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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세례

유아세례

스스로 신앙을 고백할 수 없는 어린아이가, 부모와 대부모가 고백하는 신앙을 담보로 세례를 받는 성사이다.


유아세례의 은총

사람은 원죄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지니고 출생하므로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한 3,5) 곧, 유아세례를 통해 원죄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로 탄생하는 은총을 받게 된다. 이로써, 하느님의 사랑 안에 성장하면서 영원한 생명을 향한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한다.

자녀사랑인 유아세례

부모가 자녀를 유아세례로 인도하는 건, 자녀를 유치원과 학원에 보내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다. 부모는 자녀가 원하든 원치 않든 다양한 학업과 레슨으로 어린 자녀를 이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자녀를 각종 학업으로 이끄는 걸 부모의 마땅한 도리로 받아들인다. 부모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각종 학습으로 자녀의 잠재력과 능력을 키워, 장차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유아세례도 마찬가지이다.

영원한 생명의 전수

유아세례는 하느님과 신앙을 아직 모르는 어린 자녀를 하느님께 인도하는 일이다. 장차 자녀가 하느님 안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영원한 생명을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유아세례는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선물이다. 이 세상이 결코 주지 못하는 고귀한 선물을 안겨주는 ‘부모의 사랑’이다. 이렇게 유아세례는 하느님과 인간을 이어주는 다리이며, 아이들을 은총의 길로 안내한다.

부모와 가정

자녀가 생애 최초로 만나는 신앙인은 부모이고, 가톨릭신앙을 배우는 첫 번째 학교는 가정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의 신앙교육을 위해 먼저 자신의 신앙을 살펴야 한다. 단순히 말로만 가르칠 게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하느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직접 실천해야 한다.

대부모()

자녀가 은총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는 영적 후견인이다. 이제 막 싹을 띄운 자녀의 신앙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에게 신앙의 모범이 될 대부모를 찾아주어야 한다. 유아세례를 앞두고 대부모를 급하게 정하기보다는 미리 신중하게 헤아려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유아세례 준비

1. 교적()을 둔 성당 사무실에 유아세례 가능 일시를 확인한다.

2. 자녀의 세례명과 대부모를 정한다.

3. '유아세례 신청서'를 작성하여 성당 사무실에 제출한다.

4. 부모와 대부모는 신앙의 인도자가 되는 것이므로,
     자신의 신앙생활을 성찰하고 고해성사에 참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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