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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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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256회 작성일작성일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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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성(노엘) & 이연실(안젤라)


하루하루 결혼식을 준비하다 보니 어느덧 예식 당일이 되었고 식전 사진촬영을 위해 조금 일찍 성당에 도착했다. 경험 많은 성당 협력업체 사진 작가들과 함께 하니, 어색함은 금방 풀렸고 성당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장소에서 우릴 찍어줬다. 결혼식이 끝나고 받아본 본식 사진은 너무나 아름답고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성전의 스테인드글라스와 성스러운 분위기는 주님 안에서 혼인한다는 걸 더욱 실감나게 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온전히 미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 양가 부모님은 위치에 대해 걱정이 많으셨는데, 성당 위치가 지하철역은 물론이고 부산역과도 가까워서 타 지역 친지들이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올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다.

혼인미사 동안 울려퍼진 성가대의 노래와 해설자의 정결한 음성, 그리고 성전에서 전해지는 성스럽고 따뜻한 분위기 덕분에 객석이 따뜻하게 가득 차는 느낌을 받았다. 해설자의 능숙한 전례진행으로 우린 서로에게 더 집중하고 주님께서 지켜보시는 이 소중한 예식의 순간들을 축복 가득하게 보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맺어주신 우리 부부를 그분께서 사랑하고 아끼신다는 걸 부산가정성당에서 예식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카나의 혼인잔치에서 부족한 포도주를 채워주시는 예수님의 기적처럼, 부족한 것들이 많아 걱정하던 우리 부부의 결혼식이 부산가정성당에서 아쉬울 것 없이 은총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고 많은 축복 속에서 진행되어 행복한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선물로 받은 혼인축복장에 적혀진 기도처럼, 우리 가정에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충만하여 행복한 성가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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