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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결혼식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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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161회 작성일작성일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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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미카엘) & 이가이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고급스럽고 여느 예식장보다 깔끔했던 부산가정성당. 채광이 좋아 성전을 밝게 비춰주면서 더욱 성스러운 느낌을 줬다. 부산가정성당 시설의 백미는 스카이라인 회랑이었다. 야외로 넓게 뚫려있는 회랑을 통해 신랑신부가 입장과 퇴장을 하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미사 막바지에는 성악 교수들로 구성된 성가대의 성가가 높은 천장까지 울려 퍼졌고 일반 결혼식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 미사해설자의 진행도 깔끔했고 미사의 진실한 분위기와 어울려 지인들의 호평을 들었다. 이렇게 성당 봉사자들이 신경써준 덕에 하객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히 신랑신부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스드메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부산가정성당 협찬업체에서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었고, 드레스 선택의 폭이 넓어 원하는 드레스를 편하게 고를 수 있었다. 신부에게 잘 맞는 분위기의 드레스와 세련된 메이크업으로 진행해줘서 너무 좋았다. 거동이 불편한 조부모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성당 VIP라운지에서 미사 전에 편히 쉴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성당 위치가 초량역 바로 앞이라 서울 지인들을 혼선 없이 초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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