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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했던 시간을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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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187회 작성일작성일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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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호(바오로) & 이지혜(보나)

 

가톨릭신자라면 성당예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하지만, 사실상 오묘하게 신경 써서 고풍스럽고 아름다운 성당의 느낌을 재현하지 못한다면 특별함을 찾아볼 수 없는 예식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결혼은 꼭 화려한 웨딩홀에서 하고 싶었다. 그러다 혼인 특화성당인 부산가정성당이 지어지고 주위 신자들이 부산가정성당에서 예식을 많이 한다는 얘기가 들렸다. 마침 우리는 혼인강좌를 들으러 부산가정성당에 가게 되었다. 혼인미사만을 위한 성당인 부산가정성당은 레트로한 빨간 벽돌과 화려한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어서, 여느 예식장보다 절제된 고급미와 특색 있는 우아함을 만날 수 있었다. 적당한 공간 사이즈와 진부하지 않은 인테리어로 하객이 적든 많든 구석구석 하객으로 공간이 채워지는 느낌을 주는 축복 가득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따뜻한 핀조명을 배치해 오묘함이 더해졌다.

그렇게 부산가정성당을 우리 커플의 예식장 리스트에 올려 여러 예식장과 함께 비교하며 고민한 결과, 성스럽고 특별하면서 과하지도 미니멀하지도 않을 정도로 화려한 부산가정성당으로 결정했다. 부산가정성당은 스드메 특전이 있고, 사진과 영상과 피로연은 협력업체가 정해져있다. 제일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사진과 영상이었다. 부산가정성당에서 진행되는 예식을 협력업체에서 전담하고 있어서, 실력도 실력이지만 같은 공간에서 꾸준히 축적된 데이터로 작업 컨디션이 최상이었다. 과하지 않고 깔끔하고 유행타지 않는 느낌의 본식사진들을 보고, 너무 행복했던 시간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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