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성당, 부산 동구에 백미1,000kg 기탁

부산가정성당은 지난 12일, 사랑의 성품 백미 1,000kg을 동구에 기탁했다. 부산가정성당은 2019년 백미1,000kg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회에 걸쳐 혼인미사 시 기부받은 축하 쌀 5,800kg을 모아 전달해 오고 있으며, 기탁받은 백미는 동구 내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어린이식당 등에 전달하여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가정성당 주임신부는 “혼인미사 시 기부받은 쌀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부하게 되어 의미가 새롭다. 동구의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매년 동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부산가정성당은 1899년 경상도 최초의 성당인 부산성당 터에 세워진 전국 최초 혼인미사 특화성당이다. (박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