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성당, 부산 동구에 사랑의 백미 1,000kg 기탁

부산가정성당은 지난 22일, 사랑의 성품 백미 1,000kg을 동구(구청장 김진홍)에 기탁했다. 부산가정성당은 2019년 백미 1,000kg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7회에 걸쳐 혼인미사 시 기부받은 축하쌀 6,800kg을 모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받은 백미는 동구 내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어린이식당, 장애인협회 등에 전달하여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가정성당은 “동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혼인미사 시 기부받은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사랑이 듬뿍 담긴 양곡으로 갓 지은 식사 한 끼로 우리 동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부산가정성당은 1899년 경상도 최초의 성당인 부산성당 터에 세워진 전국 최초 혼인미사 특화성당이다. (홍정민 기자)